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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일상/2024 튀르키예

[튀르키예] 지중해 최대 휴양지 안탈리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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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최대 휴양지
터키 안탈리아 여행

 

  • 안탈리아 돈두르마 추천 Punto Ice cream
  • 안탈리아 식당 추천 Citir Balik
  • 살감(SALGAM) 후기
  • 안탈리아 콘얄트 해변

짧은 일정이지만, 휴양지를 좋아해서 무리해서 넣은 안탈리아 일정
안탈리아 안 왔으면 정말 후회했을 정도로 맘에 쏙 들었던 휴양지입니다.
카파도키아까지 힘들게 투어 하고, 안탈리아에서 편하게 쉬는 일정을 생각했으나, 안탈리아에서도 여전히 분주했습니다.


안탈리아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에 머무를지, 올드타운에 머무를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올인클루시브 호텔은 동남아에서 즐기고, 안탈리아 올드타운을 좀 더 둘러보기로 결정하고 올드타운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정처 없이 도시를 돌아다녀도 아기자기한 구도심의 매력에 여행하는 기분이 물씬 풍겼습니다.
올트타운에 숙소 잡고 여행하길 추천합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물가도 저렴한 안탈리아가 정말 좋았고 한 달 살기 도시로 왜 유명한지 알 것만 같았습니다.
에메랄드빛의 바다를 보면서 가만히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정처 없이 떠돌았던 안탈리아의 구도심
 

안탈리아 돈두르마 추천 Punto Ice cream

 
영업시간 오전 10:00 – 오전 12:30

 
안탈리아의 트램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면서 돈두르마를 즐길 수 있는 곳!
 
이스탄불, 카파도키아보다 훨씬 저렴한 돈두르마 가격과 트램길목에 있는 귀여운 가게에 반해서 걷다가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다 먹고 나오다 보니, 옆에 조금 더 저렴한 돈두르마 가게도 있긴 합니다. 푼토아이스크림이 조금 더 깔끔한 기분이었습니다.
 

Punto Ice cream 메뉴


직원도 친절, 가게 앞 부스에서 먹으면 트램 지나가는걸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돈두르마는 60리라로 저렴했습니다.


안탈리아가 더워서 돈두르마가 더 꿀맛으로 느껴졌습니다.
땅콩도 가득 뿌려주고 쫀득쫀득한 아이스크림, 또 먹고 싶네요.
 

안탈리아 맛집 Citir Balik


안탈리아 가는 모든 한국인이 방문하는 듯한 식당이자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은 식당
자체제작 서브웨이 느낌의 가게
현지인들은 잘 먹던데, 뭔가 야채가 빵 사이에 많이 안 들어가서 먹을 때 애를 쫌 먹었습니다.
서브웨이처럼 아예 넣어주는 게 맘 편한 것 같기도 했지만 ㅎㅎㅎ
야채를 마음껏 담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던 가게였습니다.

옆에서 이렇게 지켜보고 있어서 자리를 한 칸 옮겼습니다ㅎㅎ 귀엽지만 나눠줄 수는 없는걸~
 

터키 살감 맛

이 가게는 대부분의 여행객이 방문해서 후기를 안 남길까 하다가 터키 음료수인 살감(SALGAM) 후기를 남기고자 썼습니다.
가게에 앉아서 현지인들을 지켜보니, 절반은 콜라를 나머지는 살감을 많이 마셨습니다.
보라색빛 음료를 다들 맛있게 먹고 있길래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맛있다고 추천해 줬습니다.
영어로 무슨 재료라고 알려줬는데 못 알아듣고 맛있겠지 기대하면서 계산대로 향했습니다.
베리 음료를 생각하면서, 두근두근 한입을 딱 먹는 순간 우웩 이거 무슨 맛이야 하고 찾아봤습니다.
 
살감은 당근+소금+향료+순무 즙을 넣고 숙성시킨 음료라고 합니다.
백종원의 유튜브에도 나온 음료……..ㅎㅎ
시큼하면서 짜고 피클국물을 몇 배 응축하면서 건강한 맛을 첨가한 음료입니다.
살면서 처음 먹어본 맛인데, 호불호가 갈릴 맛보다는 불호라고 보면 됩니다.
 
직원의 맛있냐는 물음에 맛있다고 억지 미소를 지었지만, 거의 남기고 왔습니다.
 

안탈리아 콘얄트 해변

자전거를 빌려서 콘얄트비치로 가자는 막연한 계획이 있었으나, 자전거 빌리는 곳 가는 도중에 포기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잘 안 보이고 덥기도 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구시가지에서 콘얄트 해변까지는 버스로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안탈리아 버스는 신한 SOL 트래블 사용 가능합니다.


자전거 탔으면 콘얄티까지 갔어도 다리 아파서 못 돌아올 뻔했습니다. 콘얄트 해변은 버스 타고 가세요.


이곳이 터키의 몽돌해변입니다. 
날이 좋았으면 바다에 들어가는 건데, 날이 좋지 않아서 발만 담갔습니다.
해변에 앉아있으면 아저씨가 돌아다니면서 홍합밥을 팝니다.


귀여운 자갈밭과 지중해 해변을 보면서 멍 때리니까 정말 쉬러 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탈리아 구도심에서 콘얄티해변까지는 30분이 걸리는데, 수영할 거면 굳이 콘얄티까지 가지 말고 머멀리 프라이빗 비치 이용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터키의 몰디브 술루아다 섬 투어를 계획하고 있었기에, 머멀리 비치는 시시할까 봐 이용 안 했습니다.

안탈리아 올인클루시브로 휴양을 즐길지, 구도심을 돌아다닐까 고민하다가 안탈리아 올드시티를 선택했는데 정말 후회 없습니다.
올인클루시브는 동남아에서 즐기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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