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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일상/2024 튀르키예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후기 (열기구 업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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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후기 (카파도키아 열기구 업체 비교)

  • 카파도키아 열기구 업체별 비교
  • 카파도키아 열기구 날씨 확인
  • 카파도키아 열기구 가격
  • 카파도키아 열기구 일정
  •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후기

튀르키예를 여행지로 결정한 단 하나의 이유는 바로 "카파도키아 열기구"였습니다.
동영상을 봐도, 사진을 봐도 너무 아름다운데 정말 실제로도 이렇게 신비로운 장관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컸습니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터키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터키여행을 다녀온 친구회사의 과장님께서 열기구 투어는 비싸니까 잘 알아보아야 한다는 팁을 듣고 잘 알아보려고 했으나, 뭘 찾아봐야 하는지 정확히 안 알려주셔서, 여기저기 쓰윽 비교하고 연락하기 편한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업체별 비교>

정확하진 않고, 날림으로 비교했으니 대충 참고만 하세요.

24.05기준 가격 연락처  
레드문 하루전 금액 확정 카톡 : madokapa
레드문: 터키한인/터키여행/카파도키아투어 : 네이버 카페 (naver.com)

바로 회신
카페에 매일 시세 공지
리얼터키 하루전 금액 확정 카톡 : realturkey
[리얼터키]터키여행정보/터키투어예약/터키허니문/터키패키지 : 네이버 카페 (naver.com)

바로 회신
카페에 매일 시세 공지
스파이시터키 하루전 금액 확정스파이시터키 (naver.com) 
지바고카페 검색 후 쪽지 중간급 200유로
최상급 280-300유로
카톡 : maron2535자세한 설명
호텔 240유로 WhatsApp 호텔 문의 
구글맵여행사회신없음  

 
예약 당시만 하더라도 150-170유로 정도 예상된다고 했지만, 하루전날 확정이라고 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은 하루전날 가격이 확정되면, 너무한 거 아닌가 이거 독점이라 비싸게 부르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호텔에 문의한 가격이 240유로여서 한인 여행사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카톡 해보면, 레드문은 사무적으로 회신해 주시고 리얼터키는 조금 더 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두 업체는 큰 차이 없어 보여서 먼저 연락했던 레드문에서 모든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터키여행카페를 보면, 레드문/리얼터키의 광고성 같은 예약후기가 넘쳐납니다.
벌룬투어+그린투어 예약 후 예약후기를 쓰면, 로즈밸리 + 셔틀 2회를 무료로 이용가능해서 다들 광고성 후기를 남기고,
저 역시도 그린투어 할인받으려고 글을 남기긴 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무거운 몸을 일으켜 세워서 후기를 남겼으니, 열기구 투어글은 블로그에 안 써야지! 더 이상 홍보글을 작성할 수 없다는 마음이었는데, 열기구를 타고 그린투어를 끝마친 후에 한인투어로 결정하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드문으로 받은 돈 전혀 없고, 내돈내산으로 찐 추천입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날씨 확인>

초록색 : 탑승가능
빨간색 : 탑승불가 
 
Kapadokya SHM

Kapadokya SHM

İkincil uçuşlara, süpürülme esası çerçevesince kontrol pilotunun ve/veya SHGM personelinin izni ile verilecektir. İşletmeler, yukarıdaki haritada (İkincil Uçuş Bölge Uygunluk Durumu Haritası) yeşil renkte olan Bölgelerden kalkış yapabi

shmkapadokya.kapadokya.edu.tr

 
 

<열기구 투어 가격>

135유로 (하루 전 공지)로 안내받았습니다. 


매일 시세가 네이버 카페(레드문/리얼터키)에 다음과 같이 게시되니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예약할 당시만 하더라도 135유로면 엄청 저렴하게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현재는 100유로 미만인걸 보니까 배가 쫌 아프네요.
지금 가격이 떨어져서 아쉽지만, 벌룬투어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꼭 체험하길 추천합니다!
 


레드문의 경우 125~135유로로 공지되면, 135유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유로 할인은 셔틀 2회+로즈밸리 이용안 했을 경우에 적용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열기구 투어 일정>

4시 20분 호텔로비 차량 탑승
5시 벌룬이 하나씩 부풀기 시작
5시 벌룬 탑승완료
6시 벌룬 내려서 샴페인 파티
 
터키 떠나기 전주에 갑자기 카파도키아 날씨가 안 좋아져서 열기구 가격이 400유로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아서, 이 돈이면 베트남 여행인데 도저히 탈 수 없겠는걸이라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그냥 처음에 확정금액으로 예약할 걸이라는 후회가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후회가 들면서도 비싸도 제발 열기구가 떴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동시에 드는 이상한 마음이었습니다.


여행 하루전날,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135유로로 확정!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확정되어, 우선 만족! 제발 열기구가 떴으면 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전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요즘 시세보다는 조금 더 비싸서 약간 아쉽습니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후기>

대망의 아침!
 
벌룬 위에서 본 풍경,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 없고 직접 눈으로 봐야 하는 풍경입니다.

높이 올라가니까, 추울까 걱정했는데 추울만하면 열기구의 온기가 느껴져서 버틸만했습니다.
5월 기준으로 도톰한 가디건/스웨터 입으면 충분한 날씨였습니다.

 
진짜 죽기 전에 봐야 하는 장관입니다.
닐 암스트롱이  카파도키아에 와서 진작 여기에 와봤더라면 굳이 달에 갈 필요가 없었을 텐데 말이죠라고 했다는데, 정말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카파도키아에 왔으니 달에 굳이 갈 필요 없어졌습니다~!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카파도키아의 모든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등산하러 약간만 높이 올라가도 엄청 무서운데, 벌룬 안에 있으니까 하나도 안 무서웠습니다.
벌룬보다는 다음 주에 다시 현실 복귀 후 바로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이 더 무서웠습니다.

꿈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무사귀환을 축하하는 샴페인파티 +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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