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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일상/2024 보홀

[필리핀] 보홀의 천국 오셔니카 리조트(사우스팜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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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리조트 추천 오셔니카 리조트(사우스팜스 리조트)

Oceanica Resort Panglao(South Palms Resort)

 

  • 오세아니카 리조트 예약
  • 오셔니카 리조트 디럭스 가든 뷰룸
  • 두말루안 비치
  • 사우스팜 스노클링 포인트/ BBC 스노클링 포인트
  • 수영장/샤워실
  • 조식

거북이와 함께 하는 수영을 기대하면서 보홀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고래상어, 거북이와 함께하는 수영도 좋지만 휴양지의 꽃은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보홀에서 즐길 수 있는 리조트를 찾아봤습니다.
알로나비치 리조트인 헤난은 이동은 편리하나 사람이 붐비는 곳보다는 편하게 휴양지를 즐기고 싶어서 한적하면서, 독채숙소 위주로 찾아봤습니다.


두말루안 비치가 있는 오셔니카 리조트(사우스팜스 리조트)와 돌조비치가 있는 미티리조트 중 고민했습니다.
해변가 사진을 보고 바로 이곳이 필리핀의 천국이다 느낌이 온 오셔니카 리조트로 예약했습니다.
 

<보홀 오세아니카 리조트>

위치 HQ2X+W9W, Brgy, Panglao, 6340 Bohol, 필리핀

디럭스 가든 뷰룸
가격 : 조식포함 1박에 162,234원에 예약 완료 (2박 324,468원)
체크인 : 15시 이후
체크아웃 : 12시 이전

 
 오셔니카 리조트의 가격을 보니 추석 끝난 직후가 제일 저렴해서, 리조트 가격에 저렴한 기간으로 여행기간을 정했습니다.
아고다가 제일 저렴해서 디럭스 가든 뷰룸 1박 16만 원대에 예약했습니다.
가격비교 사이트 야무지게 비교해 보고 알뜰하게 예약하세요.


투어를 끝내고 지친 상태로 4시쯤 체크인했습니다.
4시에도 여전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체크인 시에 주신 웰컴음료
음료는 오이맛이어서 별로였지만, 시원한 물수건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대나무 잎에 포장된 건 사탕이라고 했으나, 다 녹았습니다.
+ 체크인 시에 농장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줍니다.
+ 오셔니카 이용 시 노스젠호텔 데이유즈 이용가능합니다. 이용방법은 방호수만 말하면 되고, 체크아웃 당일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호텔의 모든 곳이 좋았습니다.
숙소에서 와이파이도 잘 안되니까, 이번기회에 디지털디톡스를 하면서 리조트를 만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았던 순서대로 글을 써보면ㅎㅎㅎ

<사우스팜스 디럭스 가든 뷰룸>

101호 방의 뷰


아무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블로그에서 봤던 가든뷰인데 오션뷰인 방에 당첨되었습니다.
리셉션과 가까이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고 방에서 바로 바다 뷰가 보입니다.
방에서 멍하게 창밖을 바라만 봐도 힐링
또한, 밤에는 식당에서 들리는 라이브밴드의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최고 위치의 방이었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창문을 통해서 뷰를 보자마자 이미 오셔니카 호텔에 푹 빠졌습니다.
 
혹시 선택할 기회가 있다면 101호 방으로 선택하세요!


가장 좋았던 순간 중 하나인 숙소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라이브밴드의 노래를 듣던 순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지금도 그 노래를 들으면 그때 기억이 떠오릅니다....!

<두말루안 비치>


두말루안 비치 아름다운 건 말해봤자 입만 아픕니다.


진짜 인생 스팟…….
팔라완 포트바튼의 해먹에 누워서 여유를 즐겼던 그 순간이 인생의 좋았던 한 순간인데, 그곳이 다시 펼쳐졌습니다.


낮에 해먹에 누워서 여유를 즐기고, 행복했습니다.
낮에도 행복했는데, 더더더욱 행복한 순간은 노을 지는 순간과 밤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노을의 모습
 밤에 바다 위로 쏟아질듯한 별들이 펼쳐져있고, 해먹에 누워서 바닷바람을 솔솔 쐬면서, 이를 보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남은 사진은 검정화면뿐이지만 그때의 기분이 아직까지 떠오릅니다.

<사우스팜 스노클링 포인트/ BBC 스노클링 포인트>

호텔 바로 앞바다에서 니모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에 망설임 없이 예약했습니다.
호텔 바로 앞은 성게가 많다는 이야기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BBC 쪽으로 향했습니다.


첫날 BBC를 갔는데 바다는 깨끗한데, 해초만 많고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해초를 뚫고 가면 물고기가 살짝 보이는데 이 느낌은 아닌데 미스터리지만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물고기는 있지만, 독이 있는 물뱀도 보고, 성게도 보고…. 영 아니다 싶었습니다.

 
오후에 재도전하려고 했으나, 오후에는 밀물이 들어와서 바다가 뿌옇고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그래서 즐긴 카약!
카약도 은근히 재밌습니다. 시간 되면 꼭꼭 이용해 보세요


마지막날 BBC를 재방문했습니다. 사우스 팜 끝 쪽 비치에 짐을 두고 Bohol beach club 조형물로 이동하세요.
조형물 바로 앞으로 쭉 따라 걸으면 바로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썰물로 물이 다 빠져서 이거 뭐 볼 것도 없겠다 하고 걸어갔는데, 귀요미 물고기들이 이곳에 다 모였습니다.
얕은 물이지만 물고기들이 다 놀러 왔더라고요. 이곳에서 머리 두피가 익어버리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우스팜에 머문다면 꼭꼭 조형물 바로 앞에서 스노클링 즐기세요!!
이걸 보러 왔구나 생각이 들었고 마지막날까지 알차게 스노클링을 즐겼습니다.

<수영장/샤워실>

수영장은 2개로 호텔 이용고객만 사용 가능한 수영장을 주로 이용했습니다.
수심 깊이도 깊어서 야매 프리다이빙 연습도 하고 알차게 즐겼습니다.

 
수영장에서 마신 망고쉐이크~
 
사우스팜 데이유즈 이용객들도 사용가능한 샤워실


야외샤워실 느낌이지만, 깔끔하고 좋습니다.
체크아웃 후에 나팔링 이용하고, 외부 샤워실에서 샤워하면 딱입니다.
2개 있는데, 안쪽 샤워실은 사람들이 잘 몰라서 줄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줄이 있더라도 조금 더 들어와서 살펴보고 이용하세요.

<조식>

 


조식 먹을 거 없다던데 막상 가니까 음식은 많았습니다.
오 먹을 거 많은데~ 생각했지만, 진짜 먹을 게 없습니다.


조식에 망고가 무제한으로 나온다고 해서 선택한 것도 있는데, 보홀에 망고 씨가 말랐다더니……
조식에서 망고는 못 만났습니다. 망고를 못 먹은 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ㅠㅠ
그나마 망고스틴/수박/파인애플 등이 있었으나, 딱히 맛있진 않았습니다.


마사지는 너무 공개된 장소에서 진행되어서 약간 부담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짐이 있긴 한데, 굳이… 가 볼 필요는 없습니다.
 
보홀 여행을 편안하면서도 행복하게 만들어줬던 오셔니카에서의 행복한 순간
보홀에 간다면 누구라도 추천해주고 싶은 리조트입니다.
 
다녀와도 또 가고 싶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리조트에서 행복한 순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역시 아름다운 바다는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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