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보홀 필수 투어코스 고래상어 발리카삭 투어 하루 끝내기
보홀 고래상어+발리카삭 투어 후기
- 보홀 고래상어 발리카삭 가격 비교
- 고래상어+발리카삭 투어 일정, 준비물
- 보홀 고래상어 투어 후기
- 보홀 발리카삭 호핑투어 후기
3박 5일의 짧은 일정의 보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날 0.5박의 안 좋은 숙소 일정시에, 모든 투어를 즐기고 리조트에서는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고래상어와 발리카삭을 하루에 소화하는 투어를 찾아봤습니다.
<보홀 고래상어 발리카삭 가격 비교>
보홀 검색해서 나오는 대부분의 글이 광고인 상황에서, 그냥 최저가로 찾아서 예약한 투어입니다.
보통 투어를 합쳐서 하면 1+1로 가격이 저렴해져야 할 것 같은데... 고래상어와 발리카삭은 따로 투어 하는 게 더 저렴한 이상한 상황입니다.
저렴한 한인업체의 조인투어 기준 고래상어 투어 69,500원 발리카삭 투어 39,900원
현지업체의 조인투어 기준 고래상어투어 2,100페소(51,450원) 발리카삭 1,500페소(36,750원)
계속 찾던 중 각각 예약한 것보다 훨씬 저렴한 상품을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인 고래상어+발리카삭 투어는 14~17만 원이나, 스타인월드의 가격은 99,900원으로 확실히 저렴했습니다.
현지 가이드에게 예약하면 더 저렴하지만, 짧은 일정으로 현지 가이드를 만날 시간조차 없었고 믿을만한 한인 업체 중 가장 가성비 업체를 선택했습니다!
신규상품으로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걱정했으나, 결과적으로 대만족 했습니다.
물론, 비싼 투어처럼 식사/한국인가이드/간식이 포함된 건 아니지만, 투어내용은 똑같이 진행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지만, 가성비를 원하면서 투어에만 집중하고 싶은 분들은 제가 이용한 투어 추천합니다.
광고 아니며, 내돈내산으로 만족해서 하는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스타인월드 고래상어 발리카삭 투어>
조인투어 가격
아동 69,900원
성인 99,900원
https://myrealt.rip/2HB2be
투어를 만족해서 남기는 링크입니다.
후기가 하나도 없어서 걱정했으나 대만족 했습니다!!
99,900원이나, 옥션에서 결제할 경우 할인 5천 원 들어가서, 최종 94,900원에 결제 완료
<고래상어+발리카삭 투어 일정, 준비물>
다만, 버진아일랜드 입도 금지로 발리카삭 거북이와 스노클링 포인트 2군데로 변경
투어일정
가성비 투어인 만큼 비싼 투어처럼 이것저것 챙겨주는 건 아니지만 딱 핵심만 챙겨줘서 투어는 지장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보홀 릴라 고래상어 투어 후기>
보홀에 왔다, 고래상어 투어는 무조건 해야 합니다. 강력 추천!!!
귀요미들인 고래상어를 만나지 않는 보홀여행은 보홀 여행의 핵심을 놓치는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마지막 팀으로, 숙소로 5시 50분에 픽업완료
보홀 도착한 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졸렸는데, 덜컹덜컹 흔들리는 차를 타고 가다 보니 잠이 절로 깼습니다.
패스트트랙으로 빨리 입장이 가능하다는 타업체들의 설명을 보고 고래상어 투어 때 대기가 길면 어쩌지 걱정을 했습니다.
투어 하는 날 막상 손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먼저 온 업체 순서대로 착착착 진행되었고, 대기도 거의 없었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패스트트랙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냥 선입선출인듯한 느낌?!
우리 가이드 바비는 배 타는 곳까지만 안내를 하고 투어는 고래상어 가이드와 함께 했습니다.
배 타는 곳까지만 안내했고, 가이드가 잘 챙겨줬습니다.
이런 작은 배를 관광객으로 꽉 채워서 고래상어 보러 갑니다.
보홀에 도착하기 전까지 태풍이 와서 투어도 취소됐고, 태풍이 오면 고래상어가 가출을 한다고 합니다.
가출한 고래상어가 집에 돌아왔어야 하는데 하는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안고 배를 타고 떠났습니다.
사실 겁쟁이라서 고래상어가 너무 무서우면서도, 보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습니다.
보트를 타고 갈 때까지만 하더라도 영 무서우면 배에서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베이비 고래상어!!라고 가이드가 말해줬습니다.
베이비 고래상어 보자마자 귀여워서 바다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투어 했던 날은 고래상어 2마리 + 아기 고래상어 1마리 총 3마리가 조식 먹으러 놀러 왔습니다.
3마리여도 진짜 충분하고, 사람들 곁으로 고래상어가 무서울 정도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고래상어가 많이 오면 10마리까지도 온다고 하니까 보홀 오는 분들은 꼭 고래상어 체험 해보길 추천합니다.
방카에 동동 매달려서 보는데, 진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고래상어 5m 떨어져서 봐야 하는데 자꾸 다가와서 나한테 부딪히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될 정도로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고래상어가 새우젓을 흡입하는 장면은 진짜 넋 놓고 바라봤습니다. 신기하면서도 우아아앙 흡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장면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니 정말 럭키비키다 생각했습니다.
보면서 와 진짜 새우젓이 청소기 흡입하듯 고래상어 입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다큐멘터리 속에 들어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다음 투어에서 만난 어머니가 말해주셨는데, 가까이에 있었더니 어머니의 어깨가 빨려 들어가서 아가미를 눌러서 탈출했다고 하신 위험 천만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위험한 이야기인데 재연까지 해주셔서 이 장면이 계속 상상됐습니다.
다들 너무 가까이 가지 말고 방카 꽉 붙들고 구경하세요.
방카 붙잡고 있는데도 너무 가까이 와서 아 닿을 거 같아 왜 이렇게 가까이 와라고 했는데 옆에 가이드가 괜찮아 괜찮아~라고 했습니다.
고래상어가 옆에 있는 사람은 알아서 보고 피해 간다고 하니까 그 순간도 즐겨보길~
고래상어 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 보홀 도착하자마자 이 장면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아기 고래상어가 아래로 지나가는 모습!
내 배 아래로 지나가는 아기 고래상어의 모습을 보자마자 감탄했습니다.
이건 보지 않으면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꼭꼭 체험해 보길 추천합니다.
배 위에서도 바로 볼 수 있는 고래상어 모습까지!
휴대폰 들고 갔다가 혹시 바다에 떨어뜨릴까 봐 방수팩조차 챙기지 않았는데, 고래상어 투어 끝나고는 고프로 빌려도 좋았을 뻔했겠네라는 후회가 약간 들었습니다.
고프로를 빌리면 가이드가 확실히 잘 챙겨줍니다.
같이 투어 한 고프로를 빌린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이드가 확실히 고래상어 옆으로 확실하게 챙겨주면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합니다.
고래상어의 엄청 큰 눈 옆에 서 있고 어떤 분은 고래상어의 꼬리가 스쳤다고 했는데 사진은 정말 잘 나오게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사진 다 찍으면 방치(?) 한다고 했습니다.
고래상어 투어는 선크림 금지입니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으로 고래상어 실명한다고 하니 선크림은 바르지 말고 가세요
고래상어 투어가 끝나고 꿀잠 자면서 다시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9시경에 공터에서 내려주고 가이드에게 인계를 해주었습니다.
아직 발리카삭 투어 하는 사람들이 오기 전이여서, 가이드가 안내해 준 그늘 벤치에 앉아서 호텔에서 챙겨준 조식을 먹으면서 여유 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투어에서 간식을 챙겨 주진 않지만, 투어 중간중간에 시간이 비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귀요미 필리핀 애기랑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9시 30분경에 발리카삭 투어팀을 만나서 바다로 출발했습니다.
<발리카삭 투어 후기>
버진아일랜드, 푼토 스타카 포인트의 폐쇄로 정말 기대 없이 다녀왔습니다.
하필 내가 갈 때 폐쇄가 되다니 아쉬웠지만, 자연을 보호해야겠다는 마음이 더더욱 들었습니다.
투어 설명에도 발리카삭을 포함한 2회 스노클링으로만 기재되어 있었기에 그냥 따라갔습니다.
가이드인 제이슨이 귀마개까지 챙겨주고, 신경 많이 써주는 게 느껴졌습니다.
발리카삭에서 신나게 노느라 사진은 거의 없습니다.
배를 45분가량 타고 도착한 발리카삭 포인트
발리카삭이 섬이라는 사실을 도착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발리카삭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갈까 했는데, 물통이 밖에 있는 푸세식 느낌이길래 화장실 포기했습니다.
화장실은 호텔에서 이용하고 투어 오세요.
가이드와 배를 타고 나가서 거북이 포인트로 먼저 갔습니다.
처음 본 순간 와 진짜 물이 맑고 너무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닥에 있는 거북이, 물 위로 올라오는 거북이 귀여운 개북이들 많이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거북이 많이 봤으나, 사진으로 남긴 게 없습니다^^
거북이 포인트를 다 보고 나서는 물고기 포인트로 갑니다.
열대어가 엄청 많은 물고기 포인트! 근데 이때는 스노클링 마스크에 습기가 차서 제대로 못 본 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가이드가 끌어주는 보트에 매달려서 물고기 신나게 보고 발리카삭 스노클링은 마무리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거북이 1회, 물고기 1회 2회를 다 본 건가 그럼 아주 실망스러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후기가 전혀 없으니 알 수가 없었습니다.
스노클링 끝나고 우리랑 같이 배 타신 분이 안티포그도 발라주시고 여유롭게 쉬다가 다른 포인트로 이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시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발리카삭 다음으로 이동한 포인트는 짭(?) 돌조포인트
가이드 피셜 돌조비치 옆에 위치한 바다고 거의 돌조비치랑 비슷하다고 하는데, 뭐 이곳이 정확히 어딘지 알 수가 없으니~
짭 돌조비치 포인트는 그냥 망망대해 바다였는데 들어가 보니 완전 대박이었습니다.
조류가 세니까 배 근처에서 안전하게 놀라고 해서 배 근처에만 있으려고 했는데,
웬걸 물고기도 많고 산호도 이뻐서 그 근처 계속 배회했습니다.
15분 시간 준다고 했던 거 같은데 30분 넘게 놀았습니다!!
망망대해를 두둥실 떠다니면서 보는 바다의 모습
정말 필리핀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순간의 모습을 잊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불가사리, 산호, 조개, 개불도 있고, 물고기도 정말 많았습니다.
확실히 안티포그액을 바르니까 습기도 안 차고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안티포그액 꼭 챙기세요.
투어 오가는 동안 배에서, 가이드인 제이슨이 배에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주려고 포즈와 예시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우리 팀 모두가 그의 멋진 사진에 따봉은 날렸으나 아무도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모두 같은 성향(?)의 팀원들을 만나서 더더욱 재미나면서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호핑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신식 지프니를 타고 드롭 장소까지 데려주면서 투어는 끝이 납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호텔로 드롭을 했으나, 바쁘다 바쁜 5박 3일 보홀 여행 즐기는 K직장인은 바로 토토에페피노로 향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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