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출근하기, 보홀 출근팩이자 출국팩 조이스파 마사지
- 조이스파
- 보홀에서 출근 / 인천공항에서 바로 출근
퇴근하고 보홀로, 다시 보홀에서 출근하는 3박 5일 K직장인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계획하면서 완벽한 직장인으로 거듭난 건가 나 쫌 대단한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많은 직장인들이 이미 빡빡한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ㅠㅠ
친구가 바로 출근하면 후회할텐데라는 말을 했지만, 후회는 잠시뿐 연차 1개를 나중에 더 쓸 수 있다라는 정신력으로 피곤함을 이겨냈습니다.
대망의 5일차 공항에서 바로 출근하는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출국 직전에 마사지를 예약했습니다.
보통 출국팩으로 마사지 업체를 많이 이용하지만, 출국보다는 출근이 우선인 K직장인
조이스파는 팡라오 내에서 픽드롭이 가능하므로, 공항 가기 직전에 이용하기 좋습니다.
마사지도 알아보는데, 왜 이렇게나 업체가 많고 후기가 갈리는지
마사지는 아무래도 사람 손을 타기에 똑같은 업체여도 후기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차라리, 샤워라도 제대로 하고 떠나자라는 마음으로 최근에 지어진 조이스파로 결정
<조이스파>
조이스파는 팡라오시내 픽드랍이 무료입니다.
친구가 카톡으로 연락해서 바로 예약
조이스파는 한국어로 카톡 연락이 가능하며, 연락하자마자 바로 답이 와서 당일예약 완료했습니다!
출국팩의 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7시 15분 우베코에서 픽업
7시 30분 조이스파 마사지 + 샤워
9시 40분 공항 드롭
조이스파 가격표
한국어 사장님이 계셔서, 소통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든든한 느낌이었습니다.
전 드라이마사지 60분, 친구는 썬번 마사지 90분을 했습니다.
처음에 가면 발 씻겨줍니다.
마사지는 최고는 아니지만, 중간이상은 했다가 결론입니다.
마사지사가 하품을 하면서 들어오시길래, 밤이어서 많이 피곤하신가 보다. 하지만 출근팩인 만큼 제대로 하는지 잠 안 자고 감시해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마사지를 시작했습니다.
제일 강하게로 했는데 아주 아픈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사지사가 해주는 마사지보다도, 전날 풀리오로 했던 마사지가 압은 더 쏐습니다.
다만, 마사지할 때, 기가 막힌 지압점을 눌러줘서 몸이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1시간 마사지를 받고 나니 피로가 조금 가신 기분이었습니다.
짐을 챙겨서 샤워실로 이동했습니다.
2명이 샤워할 수 있으며, 9시경에는 샤워실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10분 샤워제한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더 후다다닥 샤워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는 있으니, 양치도구/트리트먼트는 호텔 어메니티 챙겨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샤워하고 주신 차 한잔 마시고, 1층에서 에어컨 바람 쐬면서 짐을 챙기다 보니 어느덧 떠날 시간입니다.
12시 출국이라 처음에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2시 출국을 준비하는 분들이 9시부터 밀려들어옵니다.
9시부터는 약간 북적북적했으나 금방 마사지실로 가서 자리가 금방 납니다.
12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9시 40분경에 스파에서 출발했으며, 공항은 10분 정도밖에 안 걸립니다.
<보홀에서 출근 / 인천공항에서 출근>
편하게 공항까지 도착해서 출국팩 대 성공의 느낌이 온다고 생각했으나,
인천 가는 비행기 1.5시간 연착, 6시 도착 예정이던 인천에 7시 도착으로 회사는 지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보홀에서 바로 출근이 염려되는 분들
아침에 비행기가 언제 도착하는지 궁금한 분들은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이전에 동일 비행기가 언제 도착했는지 추세를 보고 결정하세요.
인천국제공항 > 도착 > 도착시간 > 여객 > 여객 도착 시간표 (airport.kr)
연착이 많았지만, 일찍 도착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기대했으나, 역시나 1시간 30분 연착이라니~
2시 비행기랑 얼마 차이 안 나게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연차보다는 반차, 반차보다는 반반차, 지각으로 마무리해서 휴가 아끼고, 한 번 더 놀러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다만, 보홀에서 바로 출근하면 엄청 피곤합니다.
퇴근 시간에 가까워질수록 피곤해서 얼굴이 점점 더 새카맣게 변하는 게 보였다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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