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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일상/2024 튀르키예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로즈밸리 투어 괴레메 항아리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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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로즈밸리 투어

괴레메 항아리케밥 

  • 로즈밸리 투어
  • 우드 파이어 바비큐 WOOD FIRE BARBEQUE (항아리케밥 티본스테이크)

벌룬탑승, 카파도키아 트래킹을 했지만, 아직도 카파도키아의 1일 차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로즈밸리 투어에서 일몰을 보면서 1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로즈밸리 투어>

카파도키아 일몰관람의 성지인 로즈밸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로즈밸리라는 지명은 해가 질 때, 노을이 지면서 장미 빛으로 변하는 암벽의 모습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정말 붉은색 분홍색으로 물든 암벽의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레드문의 로즈밸리 투어는 괴레메 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합니다.


괴레메 버스 터미널에서 만나서 10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만나는 풍경
 
아침에 벌룬투어하고, 점심때 우치히사르에서 괴레메까지 트래킹 해서 지겹게 암벽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로즈밸리에 도착하자마자 역시 잘 왔다!라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투어 일정과 풍경이 완벽할 수 있나라는 생각과 함께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정상까지 30분 정도 등반을 해서 올라갔습니다.
 

 
점차 느껴지는 로즈밸리의 붉은 기운
해 질 녘의 모습은 또 다른 매력입니다.

작년에 등산을 열심히 해서 트래킹은 즐거웠습니다. 다만,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이 외에는 모든 게 다 좋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풍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투어여서 무조건 추천합니다.


말똥이 너무나 많아서 말똥을 피하느라 경치를 못 보고 바닥만 보고 올라갔습니다.
고대 페르시아어로 ‘아름다운 말들의 땅’이라는 뜻을 지닌 카파도키아답게 로즈밸리에도 말똥으로 그걸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걸어서 올라가는 로즈밸리 투어가 아닌, 말을 타고 즐기는 로즈밸리 투어를 신청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아름다운 말들의 땅에서 말 위에서 앉아서 보는 로즈밸리 투어가 온전히 일몰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카파도키아의 아름다운 계곡을 둘러보는 승마 체험 이런 상품을 신청해야겠습니다.

로즈밸리는 승마체험으로 편안하게 보고 싶습니다.

 

https://myrealt.rip/DlA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해 지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서서히 사진 찍고 경치를 즐기면서 하는 트레킹이 아닌, 우선 정상으로 빠르게 올라가야 하는 코스입니다.

천천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분들은 미리 로즈밸리에 와서 천천히 트래킹 하는 걸 추천합니다.

하지만 정상에서의 풍경을 보면 빠르게 올라오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낮에 봐도 다른 행성 같은 기분인데, 해 질 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우면서 오묘한 경치입니다.

정상 직전에 위치하는 오렌지주스 가게
오렌지석류주스 가격 100리라
 
괴레메 시내에서 오렌지주스가 150리라여서 안 마셨는데, 이렇게 높은 산 위에서 오렌지주스가 100리라!
예쁜 풍경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오렌지+석류주스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같이 투어 하신 일행분께서 찍어주신 사진,
그동안 찍은 사진이 잘못 나와서 휴대폰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잘 찍어주셔서 폰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였구나 느꼈습니다.
같이 투어한 일행분들도 따뜻하시고 완벽한 일정이었습니다.


로즈밸리투어는 무료체험도 가능하고, 가격이 저렴하니까 체험을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넘어서, 지구에 이런 아름다운 곳도 있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인투어에서 그린투어 이용 시 로즈밸리 투어는 무료로 이용가능하나,

로즈밸리 투어 단독 이용 시에 아래 링크에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https://myrealt.rip/DlB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우드 파이어 바비큐 WOOD FIRE BARBEQUE>

위치 : Aydınlı - Orta, Adnan Menderes Cd. No:3, 50180 Göreme/Nevşehir Merkez/Nevşehir, 튀르키예
영업시간 09:00 – 24:00


가이드 태풍님이 소개해 준 우드파이어 바비큐
가이드 이름을 말하면 5%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항아리케밥도 경험할 겸 찾아갔습니다.

 

추천하는 식당은 아닙니다ㅎㅎ

우드 파이어 BBQ에서는 잠에 취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양고기항아리케밥 + 티본스테이크 + 맥주를 주문해서, 1,615리라를 낸 것 같은데 메뉴판을 아무리 봐도 어찌 계산이 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티본스테이크가 아닌 다른 스테이크로 잘 못 들어간 건가 싶기도 합니다.
 
양고기항아리케밥  



카파도키아에 왔으니 항아리케밥은 먹어봐야지 하고 주문한 항아리케밥
불쇼까지 보여주고 퍼포먼스는 훌륭했습니다.
항아리케밥은 특별한 경험이니 추천합니다.
 
티본스테이크 


티본스테이크도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티본스테이크+항아리케밥을 2명이 주문하기엔 너무 많았습니다.
양이 너무 많으니까 고기가 식고,
식으니까 질겨지고, 질기니까 천천히 먹고, 천천히 먹으니까 식고, 식으니까 더 질기고 악순환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명이 간다면 추천하지만, 2명이라면 항아리케밥만 경험하고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식 과일은 서비스, 과일로 입가심 싹 하고 나왔습니다.

이미 식당에서부터 잠결이어서, 숙소로 바로 복귀했습니다.

원래 야경 전망대에 가서 야경을 보는 마지막 일정을 계획했는데, 피곤해서 숙소 언덕에서 보고 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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