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케이크 베이킹] 으느느 베이킹 스튜디오

[내돈내만] 으느느베이킹스튜디오

선유도 베이킹 클래스 / 레몬케이크 만들기

첫 베이킹 도전이라면 추천하는 클래스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106-1 1층

11:00 - 20:00 (수요일 휴무)

(21년 6월 5일 기준 오전 10시 클래스 바로 수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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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무료한 일상에서 소소한 도전이 필요하다면 방문을) 추천하는 베이킹 클래스 입니다.

인생이 재미가 없고 집에서 누워만 있다가 조금이라도 움직이자!라 생각하고 도전한 베이킹 클래스

베이킹은 해본적 없으나 친구가 길가다 보고 정한 곳으로 가기로 급하게 결정했습니다.

집에서 멀긴 했지만 선유도역 4번출구에서 큰길로 조금 걷다 보니 바로 나와서 10시에 딱 맞춰서 도착

 

사실 베이킹을 적극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으나, 검색을 해보고 레몬케이크의 귀여운 산출물에 반해서 바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똥손 기준으로 이렇게 귀여운 산출물이라면 모두가 이쁜 케이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에서 예약하면 할인이 안되나, 데이트팝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저렴하게 예약 (광고X)

베이킹 가기도 전에 40%를 절약했다는 생각에 뿌듯했음.

 

레몬 케이크 만들기

네이버 : 110,000원(인당 55,000원)

데이트팝 2인 : 62,400원 (인당 31,400원)

 

저렴하게 예약해서 갯수가 적거나 불친절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히 알려주셨고 네이버 후기와 동일한 갯수의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10시에 도착하니 선생님께서 재료를 셋팅해 주셔서 바로 수업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킹에 대해 정말 무지한 상태로 갔는데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다 재료를 계량해주셔서 아무 생각없이 넣고 만드는데 점점 빵 모양을 갖춰 나가는게 너무 신기했음!!

 

선생님과 2명의 소규모클래스인 만큼 선생님께서 세세하게 지도 편달해주셨습니다.

근력이 없어서 제빵 반죽기 들고 있기도 힘들었는데, 선생님께서 바로 봐주시고 쉬운 자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도 힘들었으나 안힘든척 했습니다ㅠㅠ 반죽기 너무 무거워요..... 근력운동해서 근력 키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무사히 반죽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오븐에서 갓 나온 나의 귀여운 12개 빵들

이때 정말 맛있는 냄새가 나며 내가 제빵에 소질이 있나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아이싱 작업전에 빵을 식히는 동안 티를 준비해주신다.

티팟과 이쁜 잔을 주시던데 우린 너무 더운 날씨에 아이스로 선택해서 티팟은 없이 찻잔에 티를 주셨다.

실용주의에겐 티팟은 PASS 혹시나 이쁜 사진을 원한다면 뜨거운 티를 선택하세요!

 

아이싱을 끝낸 나의 첫 베이킹 완성작

회사 그만두고 레몬케이크 장사 시작해도 되겠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 만들었다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ㅎㅎ

토요일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이길 잘했다 생각이 들면서 뿌듯했던 순간

스튜디오 내부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로 만들어서 플레이팅 후 사진 찍고 시식해보니~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보통 냄새나는 것보다 맛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맛과 레몬 아이싱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상큼달콤고소의 어울린을 느낄 수 있었다.

한개만 먹었는데 다음에 한다면 만들자마자 3개는 먹고 와야겠다!!

 

레몬케이크는 하나씩 포장해서 선물하기도 좋다!

내가 직접 만들어서 주는 선물이라서 더 의미 있을 듯 하다.

레몬케이크는 냉장보관하면 4~5일정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완성된 레몬케이크는 이렇게 상자에 넣어서 선생님께서 포장을 해주신다.

 

토요일 오전 정말 몇달만에 알차게 보냈다.

리본도 묶여진 이쁜 선물을 받은 뿌듯한 느낌!

 

코로나로 지쳐서 사람 많은 곳에 가기 부담스러울 때, 새로운 베이킹이라는 취미를 도전하기에 정말 적합한 곳

근력운동하고 다음에 또 갈게요 ㅎㅎㅎ

몇달치 팔 힘을 다 써서 조만간 방문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