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램프 만들기]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

[내돈내만] 터키 이스탄불 문화원

튀르키예 모자이크 램프 만들기

서울에서 터키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클래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98 2층

평일 10시 ~ 18시 (주말도 수업 가능하며, 인스타 공지 참고)

(22년 5월 28일(토) 기준 오후 2시 클래스 수강)

터키이스탄불문화원(@koreatulip)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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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클래스 할만한 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터키 램프를 보고 한눈에 반해서 당장 신청했던 클래스입니다.

터키문화원이라니 신기하면서 전문적인 느낌입니다.

 

램프를 만들때만 하더라도 터키였는데, 이제 튀르키예 램프라고 해야 하는 걸까요.

아직은 튀르키예가 낯서니 터키로 작성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 가격 & 소요시간

일자 램프 만들기 : 37,500원 (데이트팝 어플 이용 가격)

일자램프 체험 정가는 60,000원입니다.

데이트팝에서 2인 캔들 홀더 만들기 이용권을 55,000원에 구입 후 추가금을 결제해서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2명이서 이용하실 분들은 데이트팝 어플에서 저렴하게 구입 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광고 X)

 

솔직히, 60,000원도 이쁜 램프를 만드니까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4만 원 이하가 되니까 진짜 저렴하게 이색적인 경험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송비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램프 만드는 데는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수업 듣는 방에 들어갔는데, 다양한 종류의 터키 램프로 방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램프로 꾸며진 방을 보니, 빨리 램프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과 과연 내가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공존했습니다.

터키 출신의 강사분께서 직접 램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전문가 느낌 물씬 나면서, 나도 방에 장식되어 있는 램프처럼 이쁘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라고요.

램프마다 모자이크 무늬를 다 다르게 하면서, 조화롭게 할 수 있었을까 궁금했는데!!

예시 도안이 자리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자이크 재료인 유리조각이 크기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투명한 조각, 불투명 조각, 색색별로 준비되어 있는 모습도 너무 이쁘더라고요.

 

만드는 방법

1. 마음에 드는 유리조각을 도안 중 마음에 드는 문양에 조합해본다.

2. 유리병에 실리콘을 바르고 조합해 둔 조각들을 붙인다.

3. 모자이크 무늬를 다 채웠다면, 남은 곳에 유리구슬을 붙인다.

4. 흰색/노란색 전구를 선택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합니다!!

색상 조합하고 모자이크 유리조각 붙이는 과정도 단순해서 잡념을 떨치고, 클래스에만 오롯이 집중하기 딱 좋습니다.

홍차와 터키쉬 딜라이트 로쿰도 준비해주십니다.

 

모자이크 붙이고 남은 공간에 유리구슬을 채우는 과정도 너무 재밌어요.

유리구슬이 자꾸 떨어지지만, 알차게 채우는 보람이 있습니다.

 

손재주가 부족하기에, 이번 클래스도 역시나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는 늦게 완성을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중간중간 계속 봐주시고 마지막까지도 도움 주셔서 무사히 이쁜 램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큰 램프 아래의 작은 램프가 제가 만든 램프인데 불을 켜니까 너무 이국적 느낌 + 황홀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선생님께서 램프도 유리병 안에 넣어주시고, 이쁜 구도로 셋팅해주십니다.

유리병이 완성되면 수업은 끝이 나지만, 석회 작업이 남았습니다.

 

석회 과정은 이후에 강사님께서 따로 해주시고, 램프를 택배로 보내주십니다.

원데이 클래스 끝나고 손이 가볍게 집으로 떠날 수 있으니까 오히려 좋더라고요!

 

배송까지는 일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5월 28일(토) 수강 / 6월 3일(금) 배송 완료

 

집으로 배송된 램프!

불 끄고 가까이서 보면 석고에 구슬과 유리조각이 박혀있는 게 매끄럽지는 않지만,

불 끄고 보면 정말 이쁘고 터키에 온듯한 느낌입니다.

램프 켜진 방안을 보면 이국적인 느낌이 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추천합니다.

완성품 정말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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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모자이크 램프 만들기를 수강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뿌듯한 사건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같이 체험을 했던 친구가 싱가폴 여행을 갔을 때 보내준 사진

싱가폴 아랍스트리트 근처에 터키 모자이크 램프를 팔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파는 터키 램프보다, 우리가 만든 게 훨씬 정교하고 이쁘더라고요. (고슴도치 맘 같은 느낌인 걸까요ㅎㅎ)

 

 

한국에서 터키의 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터키문화원 인스타를 보니까 터키 모자이크 램프 외에도 카이막 만들기 체험, 가정식 클래스 등 다양한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색적이면서, 터키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많습니다.

 

마감이 엄청 빨리 되지만, 기회가 되면 카이막 체험도 수강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