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여행
- 프리힐리아나(★★★☆)
- 프리힐리아나 맛집(★★☆)
- 네르하(★★★★)
- 유럽의 발코니(★★★★★)
말라가 네르하 투어
프리힐리아나의 사진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말라가에 간다면 꼭 방문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일정에 추가했습니다.
말라가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정보가 많이 없었지만 찾아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말라가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
말라가 –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이동방법
ALSA 버스 이용
소요시간 : 1시간 30분
비용 : 4.84유로
말라가에서 네르하는 바닷가 길을 따라가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갔습니다.
프리힐리아나로 가는 버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대략적으로라도 정하고 오시면 좋습니다.
네르하에 도착해서 바로 프리힐리아나 가는 버스 탑승했습니다.
네르하 프리힐리아나 버스시간
버스가 자주 있지 않으니,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용 1.2유로
소요시간 : 30분
네르하 – 프리힐리아나 정류장 : 네르하 하차 정류장 맞은편에 위치
아래 사진과 동일한 위치에서 타면 됩니다.
네르하가 바닷가 앞 도시라면, 프리힐리아나는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프리힐리아나 가는 버스는 만차로 출발했습니다.
스페인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고 해서 엄청 기대만발로 출발!
다만, 그 버스에 젊은 사람이 정말 혼자였고, 대부분 노부부분들이었습니다.
뭔가 신기했는데, 영국의 은퇴자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라고 합니다.
프리힐리아나는 하얀색 주택이 모여서 이국적인 분위기가 났습니다.
산토리니에 가보진 않았지만, 하얀 주택들이 모여 있으며, 조용하면서도 평화로운 느낌이었습니다.
마을이 경사진 곳에 위치하므로 약간 힘들 수는 있습니다.
미로처럼 길이 복잡하지만 작아서 길 잃어버릴 걱정은 할 필요 없고, 길을 잃는다고 하더라도 새로 마주친 골목도 아기자기하게 이뻐서 충분히 구경할만합니다.
골목골목이 사진스팟으로 아름답습니다.
프리힐리아나 맛집(El Casino)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3:00
오후 7:00 ~ 오후 10:30
El Casino 메뉴
이베리코 스테이크 + 콜라 : 19.5유로 (카드결제)
이베리코 스테이크 맛있었으나, 나중엔 살짝 느끼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경치 삼아서 식사했는데 진짜 힐링이 되는 기분
진짜 풍경이 다했습니다.
프리힐리아나 네르하 이동
프리힐리아나에서 버스 시간표에 맞춰서 네르하로 돌아왔습니다.
네르하에 돌아오니 너무 더워서 그냥 호텔로 돌아갈까 하는 마음이 생겼으나, 이렇게 떠나긴 조금 아쉬워서
무거운 발걸음으로 유럽의 발코니로 향했습니다.
유럽의 발코니
정말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고, 프리힐리아나 시간을 조금 더 줄이고 유럽의 발코니에 더 머물걸 하는 후회까지 있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카스카이스도 멋있었지만 진짜 이곳이 찐 휴양지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중해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산책하는 것도 즐거웠고,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화로웠습니다.
여행은 날씨가 전부라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있는 마을과 절벽도 정말 아름다웠고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 다시 와서 수영을 하고 여유로운 여름날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유럽의 발코니에서 더 머물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이 있기에 아쉬운 마음을 안고 말라가에 돌아왔습니다.
네르하 터미널 앞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문이 안 열리는지 사람이 계속 있는 건지 안 열려서 이용을 못했습니다.
가게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아쉽지만, 버스로 돌아왔고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앉자마자 꿀잠을 자면서 말라가로 복귀했습니다.
왕복 3시간으로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휴양지를 좋아한다면 네르하(유럽의 발코니)는 꼭 방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다음번에 간다면 네르하 파라도르에서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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