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스러운 일상/2023 유럽

[포르투갈, 스페인] 리스본 세비야 버스 이동

반응형

리스본 세비야 야간버스 이동

 

  • 세비야 버스 예약방법
  • 리스본 세비야 버스 탑승 후기
  • 세비야 새벽 카페 추천(Cafe Bar RUDY)

리스본에서 세비야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버스 / 비행기/기차가 있습니다.

 

야간버스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망설임 없이 야간버스로 선택했습니다.

버스 탈 때 보니까 누워서 가는 야간버스가 아니라 그냥 앉아서 가는 버스였습니다.

(J라면 미리 알고 낮 버스로 예약을 했겠지만, P는 버스 예약만으로 뿌듯했습니다.)

 

역시 미리미리 찾아보고 예약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야간버스에서 푹 자고 가서 시간 절약했습니다.

저는 머리만 대면 자는 스타일이니까 참고해 주세요.

 

리스본 세비야 버스 예약방법

OMIO 앱에서 예약했습니다.

OMIO에서는 기차/버스/비행기의 가격비교 및 예약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있지만,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OMIO 할인코드 / OMIO 추천코드

44유로 이상 결제예정인 분들은 다음링크로 가입하면, 10유로 할인 가능합니다. 

https://www.omio.co.kr/refer-a-friend?ic=hyunjk1t5w9h

1. 편도/왕복여부와 출발지 도착지 선택

2. 기차/버스/비행기의 가격 및 시간대 확인이 가능합니다.

3. 리스본 - 세비야의 경우에는 다음 정류장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이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리스본 시내에서 세비야 시내로 이동한다면,

 

리스본은 Lisboa, Terminal Rodoviario de Sete Rios

세비야는 Sevilla, Estacion de Autobuses (Plaza de Armas)로 선택하면 됩니다.

 

<리스본 버스정류장>

Lisboa, Terminal Rodoviario de Sete Rios : 리스본 중심부(관광지) 근처 역

Lisboa, Aeroporto Humberto Delgado(Terminal 1) : 리스본 포르텔라 국제공항

Lisboa, Gare Oriente : 오리엔트역 : 시내에서 멀고, 공항 근처에 위치

 

 

<세비야 버스정류장>

Sevilla, Estacion de Autobuses (Plaza de Armas) : 세비야 중심부(관광지) 근처 역

Sevilla, Estacion Santa Justa : 세비야 외곽에 위치한 역

 

4. 승객 세부정보로 가기 선택

5. 이메일/이름/전화번호/여권번호/국가 입력

6. 카드 입력하면, 서비스비용과 함께 청구가 됩니다.

 

OMIO앱이 아닌, 버스터미널에서 직접 구입하면 수수료가 없으니 현지에 있다면 터미널에서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리스본 세비야 야간버스 탑승 후기

리스본 - 세비야 버스 소요시간, 비용
소요시간 : 8시간
비용 : 42유로 + (수수료 3.6유로)

준비물
보조배터리/자물쇠/목베개

버스에 USB 충전기 없습니다. 보조배터리 완충해서 가세요..

 

버스에 짐 보관하고 도난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이소에서 자전거 자물쇠를 사서 잠갔습니다. (리스본 – 세비야는 경유지 존재)

불안하다면 다이소에서 자물쇠 사는 것도 추천합니다.

 

8시간의 장거리이므로, 숙면을 위한 목베개도 챙기면 좋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좌석이 많이 빈 상태로 출발했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보니, 옆자리에 누가 앉아있었습니다. 경유지마다 승하차를 하고 버스는 거의 만석인 상태였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세비야 - 말라가 가는 버스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구조는 동일합니다.

다이소에서 자물쇠를 사서 버스 짐칸에 캐리어를 묶어둬서 경유지에서 걱정 없이 잘 수 있었습니다.

 

리스본에서 세비야까지는 8시간이 소요됐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까 세비야에 도착했습니다.

 

세비야에는 새벽 6시경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은 우리나라랑 다르게 공공장소에서 배터리 충전할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버스정류장 직원과 충전 가능한 콘센트를 같이 찾았으나, 정류장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세비야 버스터미널

휴대폰 충전할 곳을 찾아서 세비야 시내로 나왔습니다.

세비야 버스정류장에서 나오자마자 새벽에도 만취한 젊은이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새벽 6시에 맥도날드, 버거킹은 모두 문을 닫아서 막막한 상태에서 정류장 맞은편에 영업하는 카페를 찾아서 갔습니다.

 

세비야 새벽 카페 추천 (CAFÉ BAR RUDY)

Cafe Bar RUDY

영업시간 6:00 ~ 16:00
버스터미널 도보 3분
메뉴판(구글맵에서 캡처해 왔습니다.)

야간버스 타고 세비야 도착 후 갈만한 곳이 필요하다면 CAFÉ BAR RUDY 추천합니다.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샌드위치로 가벼운 아침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무서워 보였는데,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카페에서 휴대폰 충전도 해주셨습니다.

공간은 협소했지만, 화장실도 있습니다.

 

카페에서 오렌지쥬스/커피/샌드위치를 먹고 4.9유로로 정말 저렴합니다.

배터리가 없어서 음식 사진은 없습니다. 

새벽에 세비야에 도착했을 때, 도보로 이동가능하므로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하면 카페 방문을 추천합니다.

 

다만, 아주 깔끔하진 않으니 참고하세요.

새벽의 세비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