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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일상/2022 나트랑

[2022 베트남여행] 냐짱(나트랑)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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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나트랑) 입국

포스트 코로나 힐링 여행기

 

냐짱 1일 차 여행 일정

  • 비엣젯항공
  • 깜란공항 → 나트랑시내 이동 (셔틀버스)
  • 김청 환전
  • 윈마트 쇼핑
  • 반미판 포장
  • Yogurt Rainbow 카페

냐짱 재방문 의사(★★★☆) :

이번 나트랑 여행의 목적은 힐링여행으로 푹 쉬면서, 사회생활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했습니다. 

계획 세우지 않고, 리조트에서 푹 쉬는 게 전부여서 일기 형식으로 글을 남깁니다.

하지만, 첫날 우왕좌왕 나트랑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힘들긴 했지만, 동남아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깜란지역 리조트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으니, 바쁜 현대인 느낌의 시내투어 추천합니다.


3년 만의 해외여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이기에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조심스러웠습니다.

웬걸, 추석 연휴와 겹친 인천공항에는 출국하는 사람들로 붐볐고, 다들 떠나는구나라는 생각에 조금은 안심이 됐습니다.

 

비엣젯 후기

연착이 많다고 했는데 운 좋게 아주 연착되지는 않았음.

25분 정도 늦게 출발했는데, 정시 도착

좌석이 좁았지만 5시간 정도는 졸면서 갈만했지만, 앞으로는 열심히 돈 벌어서 돈 걱정 없이 비즈니스석을 타고 싶네요!

 

깜란지역 리조트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리조트 체크인 전 공항 → 시내 & 시내 → 리조트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공항환전 & 셔틀버스

공항에서 나오면 환전소가 바로 보이고, 셔틀비를 내기 위해서 소액 환전했습니다.

환전소에서 엄청난 호객행위를 하기에 한 군데 가기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엄청난 호객행위를 뚫고, 소액인 10,000원만 환전했습니다.

22년 9월 11일 기준으로 1원 = VND 16

공항 환전은 엄청 손해이므로, 소액을 환전하거나 당근마켓에서 환전해 오는 걸 추천합니다.

공항셔틀을 위해서 5만원권처럼 큰 지폐로 할 필요 없고, 만원도 충분히 환전 가능합니다.

 

환전하는 곳의 반대편 쪽으로 나오면 노란색 공항 셔틀이 보입니다.

공항셔틀 타는 곳에서 김청에서 내리고 싶다고 말했으나, 바로 앞은 안된다고 르모어 호텔 근처에서 내려준다고 소통이 된 줄 알았으나............. 20분가량 떨어진 별표 근처 골목가에서 내려주셨습니다.

 

공항 버스비는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65,000동이었습니다.

만원 환전하면 2명 충분히 셔틀 탈 수 있습니다.

 

나트랑타워나 유명한 호텔로 바로 가는 분들이 아니라면, 목적지를 정확히 소통하고 타시길 추천합니다.

 

시내환전(김청)

말이 안 통해서 어쩔 수 없이 캐리어 끌고 김청까지 걸어감.

9월 11일 기준으로 달러 환율이 엄청 올라서, 원화나 비슷하길래 오만원권으로 환전했습니다.

그 당시 환율은 1,383원으로 달러에 비해 원화로 환전 시 1만원당 (-) 120원 정도 차이 발생.

오늘자 환율이 1,400원이 훌쩍 넘었네요, 잘 비교하고 환전하시길 바랍니다!

USD 100 = VND 2,409,000
KRW 50,000 = VND 860,000 (= 달러 환전 시, VND 870,932)

 

이제 환전했겠다 본격적으로 롯데마트 2호점 가서 쇼핑을 하려고 하니까, 리조트 셔틀버스를 놓치게 생겼음.

버스를 놓칠 수는 없으니 빈컴 플라자의 윈마트에 방문했습니다.

윈마트는 깔끔하고 오히려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빈컴플라자 화장실 깨끗합니다. 빈컴 플라자 주변 돌아다닐 때는 늘 이 건물의 화장실 이용했습니다.)

 

<윈마트 쇼핑리스트>

맥주 330ml 6캔 : 79,600

망고 2팩 : 78,567 VND

석과 1팩 : 17,418 VND

과자 : 32,300 VND

반미판 포장

윈마트에서 도보 3분거리의 반미판으로 이동

늦은 점심으로 반미도 포장했습니다.

22,000 VND 였으나, 나트랑도깨비 사진 보여드리고 할인받아서 20,000 VND에 구입 완료!

 

반미판에서 반미 주문 시에 고수는 빼주냐고 물어봐주십니다.

고수 넣는다고 하면, 정말 많이 넣어주셔서, 옆에서도 고수를 먹는구나라고 향기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미판은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거의 한국어로 의사소통 했습니다. 고수 Yes/No로 말해도 이해합니다.)

012

리조트 셔틀이 4시로 그전까지 시간이 촉박하므로 나트랑 시내를 헐래 벌떡 아무것도 못 먹고 걸어 다녔음.

AB센터스퀘어의 셔틀버스에 짐을 맡기고, 시간이 조금 남았길래 오는 길에 귀엽게 있던 카페로 향했습니다.

냐짱 여행기를 블로그에 남기는 게 귀찮았지만, 친절한 베트남 사람들이 많아서 꼭 작성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요거트 레인보우(베트남 연유커피)

어디에도 후기는 없지만..... 요거트레인보우에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고, 친절함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요거트 전문점이지만 베트남에 왔으니, 유명한 카페 쓰어다를 주문 했습니다.

더운 시내를 뛰어다녀서 목마른 게 느껴졌는지 주문하고 앉아있는 우리에게 물 한잔을 주셨습니다.

물을 원샷하니까 우리 눈치를 보시더니 한잔 더 가져다주셨습니다.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목이 너무 말랐는데, 시원한 곳에서 갈증도 해소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쓰어다는 더위사냥 맛이라고 하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커피보다는 요거트를 골라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012

 

무사히 더아남 셔틀버스 타는 곳에 4시에 맞춰서 도착!

첫날 바쁘지만 알찬 시내투어 성공했고, 이 코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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