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3박 5일 여행경비 & 쇼핑
나트랑 3박 5일 총 여행 경비 : 1인 70만 원
사실, 제주도 3박 4일만 다녀오더라도 70만 원이 훌쩍 넘을 것 같은데, 해외여행을 70만 원에 다녀오다니!!
리조트에서 머물렀던 기간이 길고, 시내에 하루만 나가서 돈 쓸 시간이 없어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쇼핑도 정말 소량으로 구입해서 돈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행 스타일마다, 상황마다 여행경비는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2명이 여행했으며, 아래 금액은 1인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여행 총 경비
571,460원 + 125,000원(2,087,500VND) = 696,460원
여행 준비 비용
금액 | 비고 | |
비엣젯항공 | 310,000원 | 수화물 포함(모두투어 예약) |
더아남 3박 (1인기준) | 235,400원 | 3박 470,800원 /2인 |
해먹튜브 | 10,020원 | |
유심칩 | 7,900원 | |
여행자보험 | 5,890원 | |
준비 총비용 | 569,210원 |
1일 차 일정 & 비용
(깜라인 국제공항 → 김청 → 윈마트 → 반미판 → Yogurt Rainbow → AB센트럴 스퀘어 → 디아남)
금액 | 비고 | |
공항셔틀 | 65,000동 | 130,000동/2인 |
반미판 | 20,000동 | 40,000동/2인 |
커피(요거트 레인보우) | 40,000동 | 80,000동/2인 |
슈퍼(맥주, 과일, 과자) | 154,000동 | 208,000동/2인 |
1일차 총비용 | 229,000동 |
2일 차
(더아남 → Nhà Hàng Hải Sản EO GIÓ BÃI DÀI → 디아남)
금액 | 비고 | |
저녁식사(더아남 근처 식당) | 319,000동 | 638,000동/2인 |
택시비 | 2,250원 | 4,500원 |
2일차 총비용 | 319,000동 2,250원 |
3일 차
(더아남리조트)
금액 | 비고 | |
더아남버거 | 187,500동 | 375,000동/2인 |
3일차 총비용 | 187,500동 |
4일 차
(더아남 → PHUC LONG(나트랑센터 카페) → 롯데마트 2호점 → 촌촌킴 → 윈마트
→ 약국 → CCCP → 스파 오키드 → 야시장 → 롯데마트 → 나트랑센터 → 깜라인공항)
금액 | 비고 | |
리치차(PHUC LONG 카페) | 60,000동 | |
촌촌킴 | 87,000동 | 174,000동/2인 |
비판텐 연고 | 122,000동 | 2개 구입 |
코코넛커피(CCCP) | 48,000동 | 96,000동/2인 |
마사지(오키드스파) | 300,000동 | 팁 50,000동 포함 |
마카다미아 1.5kg | 250,000동 | |
롯데마트쇼핑 | 329,000동 | 라면, 치즈 구입 |
택시 | 156,000동 | 312,000동/2인 |
4일차 총비용 | 1,352,000동 |
쇼핑리스트
마지막 날에만 시내에 나왔기에, 쇼핑할 시간도 적었고 캐리어에 넣을 공간도 없어서 최소한만 사 왔습니다.
비판텐 연고
아기 연고로 유명하며, 피부 탄 부위에 발라도 좋다고 하길래 처음 들어봤지만 구입했습니다.
윈마트에서 CCCP 가는 길목의 약국에서 1개에 61,000동에 샀습니다.
약사분들도 친절하시고 약국도 깔끔하게 정돈되었습니다.
(많이 이용하는 CCCP 맞은편 약국보다 조금 더 저렴합니다.)
한국에서 만원 정도라길래 부피도 적게 차지하길래 필요는 없지만 2개 구입했습니다.
돌아와서 살갗이 벗겨진 부위에 발랐습니다. 많이 탔으면 돌아올 때 하나씩 구입해서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다미아 1.5kg (★★★★)
나트랑 야시장에서 사고 들고 올 때, 솔직히 후회를 열 번 정도 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롯데마트 가격보고 짊어지고 오길 잘했다 미소가 지어지는 가격이었습니다.
1 봉지에 500g씩 포장되어있고, 까는 게 귀찮지만 나중에 되면 기계적으로 까면서 한 봉지 순삭 하고 있더라고요.
벨큐브 치즈(★★★★)
치즈도 롯데마트에 똑같이 팔지만 반값 정도로 저렴해서 사 왔습니다.
24개 사각형 벨큐브 치즈 : 52,500 동 (3,200원)
8개 원통 벨큐브 치즈 : 32,500동 (2,000원)
요즘 롯데마트에서 치즈 코너 지나갈 때마다 저렴하게 사온 치즈가 생각나서 흐뭇합니다.
부피도 적게 차지하고 남은 돈으로 다 치즈 사 올 걸이라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만 벨큐브 치즈 28개짜리 1개가 부족했어요. (그냥 운이 없었던 걸로 ㅎㅎ)
쌀국수라면 (VIFON PHO BO)
컵라면 : 26,500 동 (1,600원)
봉지라면 : 7,500 동 (450원)
다들 구입하길래 챙겨 왔는데, 역시나 사 오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라면 은근히 부피를 차지해서, 짐을 챙길 때 라면 말고, 쌀국수나 사 올 걸 살짝 후회했었습니다.
한국 와서 먹어보니까 베트남 생각이 나더라고요.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비폰 컵라면에는 고기도 들어있고 봉지라면보다 알찬 구성입니다.
커피도 샀는데,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ㅎ
코코넛 커피 : 39,000 동
예전에 바리바리 싸오고 기념품도 다 챙겨 왔던 여행에 비해서는 간소화된 알찬 쇼핑리스트입니다.
커피 빼고는 다 먹고 없습니다.
역시 먹는 게 남는 거다.
냐짱 다녀온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습니다.
꿈같던 시간이 이제 가물가물하네요.
회사에는 말하지 못하고 다녀온 여행이라서 그런지 더 스릴 넘치고, 재미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의 첫 여행은 성공적이고, 이제 다음 여행 준비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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